대구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2천746억원 편성…4.6%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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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안을 4조2천746억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천895억원(4.6%)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직원 인건비를 올해보다 4.7%(1천164억 원) 늘리고 학교운영비 18%(445억 원), 교육복지비 13.1%(370억 원), 보건급식비 4.2%(89억 원)를 각각 증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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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안을 4조2천746억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천895억원(4.6%)이 늘어난 것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연말 고교무상교육 증액교부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의 일몰에 따른 교육재정 감소분이 8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내년부터 초등 늘봄학교 확대 시행,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에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자돼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직원 인건비를 올해보다 4.7%(1천164억 원) 늘리고 학교운영비 18%(445억 원), 교육복지비 13.1%(370억 원), 보건급식비 4.2%(89억 원)를 각각 증액 편성했다.
학교·기관 시설비는 4.7%(189억 원)를 감축하고 소모성·행사성 사업은 집행 시기를 조정하거나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재정이 축소됨에 따라 그동안 적립해온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2천500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천억원을 활용해 필수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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