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날, 도시에서 듣는 ‘개구리 소리’…‘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 공개

김동용 기자 2025. 3.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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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리를 비롯한 양서류 24종의 울음소리 등 생태 정보가 공개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경칩'을 계기로 개구리 등 양서류의 생태와 서식지 보호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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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양서류 24종 시청각 자료 제공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개구리 소리를 비롯한 양서류 24종의 울음소리 등 생태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개구리 소리를 비롯한 양서류 24종의 울음소리 등 생태 정보가 공개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경칩’을 계기로 개구리 등 양서류의 생태와 서식지 보호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자원관은 7일부터 8월까지 겨울잠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는 큰산개구리를 비롯해 도롱뇽, 두꺼비, 맹꽁이 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양서류 24종에 관한 정보를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누리집’에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은 2021년부터 전국 135개 지역에서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수록했으며, 양서류의 ▲전국 분포현황 ▲번식지 유형 및 행동반경을 고려한 잠재 서식지 ▲번식 특성 ▲서식 환경 및 생활사 등을 제공한다.

특히 문헌 정보 외에 울음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를 내는 큰산개구리와 후두 기관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한국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등의 시청각 자료도 QR(큐알)코드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한국산개구리 울음소리 큐알(QR)코드. 휴대전화 카메라를 갖다 댄 후 화면에 뜬 주소를 누르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한국 양서류 생태자료집은 양서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류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과학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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