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최근 국내 패키지 여행 상품 중 최초로 1인당 1,000만 원을 넘는 가격대를 선언하며 새로운 럭셔리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투어의 '내나라여행' 브랜드의 일환으로, 약 2주간 진행되는 한국 일주 패키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4인 기준으로 1인당 1,280만 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패키지 여행 상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여행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해 디자인되었다.
본 패키지는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참가자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울산 롯데호텔, 경주 라한셀렉트 등 5성급 호텔에서 체류하게 된다.
또한, 여행 일정 중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로컬 유명 맛집에서 식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여수 간장게장, 제주 옥돔구이와 같은 미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별히 제주도에서는 럭셔리 요트 투어가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소득층을 겨냥한 여행 상품
현재 경기 둔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행 수요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럭셔리 상품 성격의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였다.
이러한 하이엔드 패키지는 과거의 일반 상품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수익 구조 또한 안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 패키지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였다.
점점 늘어나는 럭셔리 패키지
하나투어 외에도 경쟁사인 모두투어는 '하이클래스'라는 럭셔리 브랜드를 도입하여 해외 여행 중심의 프리미엄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최근 5,000만 원에 육박하는 아프리카 크루즈 상품 등을 선보여 고급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여행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반증하며, 각 여행사는 개별 고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이번 1,000만 원 패키지 출시로 인해, 국내 패키지 여행 시장은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고 있으며, 향후 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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