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감싸는 156.5km 도보여행

서울은 화려한 도심뿐만 아니라, 그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156.5km의 둘레길로도 유명합니다. 총 21개 코스로 나뉜 이 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가 아닌, 서울의 역사·문화·자연 생태를 담아낸 체험형 길입니다. 길 위에서는 유적지를 만나고,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때로는 북카페에서 여유로운 독서까지 즐길 수 있죠.
능선을 따라 걷는 봉산·앵봉산코스

그중 16코스 봉산·앵봉산코스(9.1km)는 테마가 ‘능선 따라 고즈넉함을 느끼는 산길’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감각적인 여운이 느껴지죠. 봉산과 앵봉산 구간은 특별한 등산 기술을 요구하지 않아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습니다. 경사가 급한 구간이나 험한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길

이 코스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숲길만 걷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길을 따라 수국사, 서오릉 같은 역사적 유산이 자리하고 있어, 걷는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길 위에서 고즈넉한 능선 풍경을 바라보다가, 역사적인 장소에 도착해 작은 사색을 즐기는 것도 이 길만의 매력이에요.
여유롭게 즐기는 4시간 15분

총 길이는 9.1km,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15분입니다. 반나절 일정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서울의 자연과 역사적 풍경을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특히 주말 나들이로, 또는 가족과 함께 가볍게 떠나는 트레킹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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