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인산인해랍니다" 공짜로 즐기는 도심 속 야경 명소

울산교 야경 항공샷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태화강 울산교에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공연, ‘울산교 빛 쇼’가 새롭게 단장되어 다시 찾아옵니다.

울산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울산교 빛 쇼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몇 년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온 이 빛 쇼는, 지역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높은 완성도와 볼거리를 자랑하게 됩니다.

울산교 다리 야경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교는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과 옥교동, 그리고 남구 신정동을 연결하는 태화강 위의 교량으로, 1935년 개통된 이후 오랫동안 도시 기반시설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현재는 차량 통행이 금지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산책길이자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의 태화강 국가정원과 십리대숲과 연계된 관광 코스로서, 밤이 되면 대나무 숲과 다리를 밝히는 빛 쇼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룬 장관을 연출합니다.

새롭게 바뀐 울산교 빛 쇼

울산교 밤 거리 / 사진=울산 남구청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울산교 상부에 설치된 조명과 음향 시스템의 전면 교체입니다.

특히 무빙라이트 램프를 새로 설치하여 빛의 움직임이 더 역동적이고 세련되게 연출되며, 음악과의 조화를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울산교 밤 풍경 / 사진=울산 남구청

빛 쇼에 사용되는 음악 역시 최신곡 7곡을 추가해 총 23곡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이는 계절에 따라 5월과 6∼8월, 9∼11월, 12월로 나누어 다양한 분위기의 공연이 가능하도록 기획됐습니다.

울산교 알록달록 야경 / 사진=울산광역시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이며, 15분간 총 4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됩니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태화강 산책로와 울산교 위 어디에서든 관람이 가능합니다.

울산교 야간 조명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시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고 야간 환경 조명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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