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의료인력 추계기구 필요성 인정‥25년 증원 문제 논의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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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는 대통령실의 계획에 대해 기구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25년 증원 문제 논의가 먼저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의료계가 먼저 요구하던 것"이라면서도 "갑작스런 25년 의대 증원 강행을 통해 생긴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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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한다는 대통령실의 계획에 대해 기구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25년 증원 문제 논의가 먼저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의료계가 먼저 요구하던 것"이라면서도 "갑작스런 25년 의대 증원 강행을 통해 생긴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간다면 내년에 전문의 3천 명이 나오지 않고, 증원된 학생들과 휴학한 학생 7천5백 명을 가르칠 방법이 없어 또 학생들이 휴학을 할 텐데 그때 가서는 손 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스템을 다 무너뜨리고 난 후에 정원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회복할지를 먼저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등 정부는 오늘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증원 규모와 관련한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 안에 '의료인력 수급 추계 기구'를 신설하고 의료계가 과반 이상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137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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