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항공사 합병!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 써도 되나요?🤔
얼마 전 유럽연합이 대한항공x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했어요. 무려 4년 만에 승인을 얻은 건데요. 이로써 대한항공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Mega Carrier: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났어요.
아무래도 독자님께서 가장 궁금할 사항은 항공사 합병으로 달라지는 사항 아니겠어요? 특히 그 중에서도 '🛫항공마일리지'에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알아볼게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달라질 사항은?
대한항공x아시아나항공 합병 완료까지 남은 관문은 단 하나예요. 미국의 경쟁당국(DOJ)가 항공사 합병에 대한 별다른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됩니다. 유럽에서 승인을 하면 미국도 소송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져서 이번 달 안으로 최종 합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항공사 합병에 따라 양사의 저가항공사(LCC)도 통합될 예정이에요. 대한항공의 진에어,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등의 LCC도 합쳐지는 거죠. 그렇게 되면 보유한 항공기 규모나 매출 등에서 LCC 업계 선두로 거듭나게 되고요.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에요. 합병 후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부산·서울도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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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문제는 마일리지 통합 비율!
독자님을 포함해 항공사 이용객의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마일리지 통합 비율'입니다. 우선 합병이 확정되면 대한항공은 6개월 내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정부에 제출해야 해요. 문제는 ‘양사 간 마일리지 정책이 달라 1:1로 통합할 수 있느냐’예요.
ㆍ🤔1:1로 하기엔 어려울 걸?: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마일당 약 15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마일당 약 11~12원 정도로 평가해요. 그렇기 때문에 양사 마일리지 교환이 1:1로 하기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어요. 1:1 비율로 한다면, 기존 대한항공 고객 입장에선 같은 운항거리 대비 적립률이 낮아지는 꼴이라 불만이 생길 수 있어요.
ㆍ😊1:1로 통합될 지도 몰라!: 하지만 1:1로 통합될 가능성을 보는 측도 있어요.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은 "양사 합병으로 단 1마일의 피해도 없게 하겠다"라고 밝힌 바가 있거든요. 게다가 해외 항공사도 합병 당시 마일리지를 1:1로 통합한 적이 있어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컨티넨탈항공 합병, 프랑스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KLM 항공 합병 당시 1:1 비율로 마일리지를 통합했어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앞으로도 써도 되나요?
지난 4월 PICKER에게“항공사 합병되면 어떤 항공사의 마일리지 카드를 쓸 것인지?” 물어봤었는데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교체하겠다는 사람이 51%,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41%에 달했어요. 그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 앞으로도 써도 될까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년 간 자회사 기간으로 두고, 항공사마다 독립적으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에요. 앞으로 2년 동안(2026년 말까지)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지금처럼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보다 마일리지 적립률이 높은 편이라, 보다 빠르게 모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요. 같은 마일리지 카드 상품이라도 기본 적립을 비교해보면, 대한항공은 1천원당 1마일 적립, 아시아나항공은 1천원당 2마일 적립을 제공하거든요.
그렇다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카드로 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앞으로도 마일리지카드로 모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끝까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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