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랑 우승할 때가 좋았지...이적 '10개월' 만에 언해피→겨울 탈출 고려

한유철 기자 2024. 10. 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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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의 엘리프 엘마스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엘마스의 겨울 이적은 완전히 배제된 상태가 아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여러 이유로 인해 행복하지 않다. 지난겨울 2400만 유로(약 356억 원)로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엘마스는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여러 팀의 문의를 받았다. 라이프치히와 엘마스는 여전히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엘마스는 겨울 탈출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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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라이프치히의 엘리프 엘마스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엘마스의 겨울 이적은 완전히 배제된 상태가 아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여러 이유로 인해 행복하지 않다. 지난겨울 2400만 유로(약 356억 원)로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엘마스는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여러 팀의 문의를 받았다. 라이프치히와 엘마스는 여전히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지만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엘마스는 겨울 탈출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엘마스는 북마케도니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2선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 온더볼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며 강점인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를 제쳐내는 데 능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도 성실히 하며 연계를 활용한 기회 창출도 할 수 있다.


2018-19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페네르바체서 두각을 나타냈고 2019-20시즌부터 나폴리에서 뛰었다. 나폴리에선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며 입지를 굳혔다.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천천히 입지를 다졌고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47경기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터 오시멘,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함께 나폴리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2023-24시즌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전반기 동안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 나섰지만 2골을 넣는 데 그쳤으며 출전 시간도 500분이 채 되지 않았다. 결국 엘마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했고 라이프치히로 합류했다.


독일 생활도 쉽지 않았다. 엘마스는 2023-24시즌 후반기 동안 컵 대회 포함 16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였고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엔 입지가 더 떨어졌다. 엘마스는 개막 후 현재까지 리그 경기엔 한 차례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유일한 출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기록한 7분이다. 이에 엘마스는 언해피를 띄웠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발전시키길 바라고 있으며 겨울 탈출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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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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