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교체출전 1볼넷’ 샌프란시스코, 메츠에 2-8 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메츠에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2-8 패배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교체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가 됐다.

원래 선발등판 예정이었던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을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라이언 워커를 오프너로 내세웠다. 라인업은 오스틴 슬래터(RF)-윌머 플로레스(1B)-마이클 콘포토(LF)-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패트릭 베일리(C)-타이로 에스트라다(2B)-타일러 피츠제럴드(CF)-닉 아메드(SS)로 구성됐다.

메츠는 좌완 션 마네아가 선발등판했다. 라인업은 브랜든 니모(LF)-스탈링 마르테(DH)-프란시스코 린도어(SS)-피트 알론소(1B)-브렛 베이티(3B)-타이런 테일러(RF)-제프 맥닐(2B)-해리슨 베이더(CF)-토마스 니도(C)로 구성됐다.

먼저 득점한 쪽은 메츠였다. 메츠는 3회초 1사 후 니모가 볼넷을 골라냈고 2사 후 린도어가 시즌 3호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메츠는 4회초 1사 후 테일러가 시즌 2호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메츠는 5회에도 득점했다. 2사 후 알론소가 안타, 베이티가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테일러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맥닐이 적시타로 테일러까지 불러들여 3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피츠제럴드가 시즌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대타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볼넷과 콘포토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지만 솔레어가 삼구삼진으로 물러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보스턴은 9회초 니모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린도어가 시즌 4호 2점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메츠 선발 마네아는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메츠는 리드 가렛이 2이닝 1실점, 애덤 오타비노가 1.1이닝 무실점, 에드윈 디아즈가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너 워커가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션 젤리가 2.2이닝 3실점, 랜든 루프가 1.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에릭 밀러가 1이닝 무실점, 루크 잭슨이 1이닝 무실점, 테일러 로저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미치 화이트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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