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O.T. 이재원 “재결합, 시기 문제...작년에 얘기 나눴다”(인터뷰②)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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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재결합은 시기 문제예요. 작년에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긴 했어요."

H.O.T. 이재원(44)의 말에 흥분되는 이유다.

이재원은 "혼자서 무대를 서는 것과 5명이 서는 희열은 다르다. 다시 한 번 다같이 무대에 서는 건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멤버들 모두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 각자 시기적으로 맞으면 분명 다시 공연을 펼칠 날이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완전체 무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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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사진ㅣ샌즈엔터테인먼트
“H.O.T. 재결합은 시기 문제예요. 작년에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긴 했어요.”

하얀색 풍선이 모일 날이 다시 올까.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갔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등 H.O.T.가 뭉칠 수 있는 곳은 있다. H.O.T. 이재원(44)의 말에 흥분되는 이유다.

이재원은 10월 말께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그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팀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레 밝혔다. 그는 “팀 활동도 언젠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작년에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긴 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나도 음악적으로 활동을 유지해야 팀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컴백 이유를 밝혔다.

이재원의 컴백 소식에 팬들이 더욱 귀를 기울이는 이유다. 그는 이번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28~29일 이틀간 솔로 공연을 개최한다. 팀이 아닌 솔로로서 팬들과 마주하며 H.O.T.의 기운을 남기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첫날 공연엔 토니안이, 둘째 날 공연엔 장우혁과 피에스타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재원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형들이다. 이재원은 “섭외에 응해줘서 고마웠다. 그룹 노래 하나 정도만 해줘도 너무 고마운데 형들이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준비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멤버들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재원은 “혼자서 무대를 서는 것과 5명이 서는 희열은 다르다. 다시 한 번 다같이 무대에 서는 건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 있다. 멤버들 모두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다. 각자 시기적으로 맞으면 분명 다시 공연을 펼칠 날이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완전체 무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재원의 신보에는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와프(Warp)’를 포함해 총 3곡이 실린다. 힙합 알앤비 곡을 비롯해 그의 보컬적인 면모가 담긴 곡도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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