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타월 24종 흡수력 비교!
키친타월은 주로 물기나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따라서 흡수력이 좋을수록
적은 양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데요.
흡수력을 확인하기 위해
인기 키친타월 24종에 대해
물과 기름에 대한 흡수력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어떤 키친타월의 흡수력이 가장 좋았을까요?
[1] 우수한 물 흡수력 : 코스트코 커클랜드, 올프리 키친타월
키친타월은 주로 물기가 있는 주방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흡수력이 좋을수록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친타월이 물을 머금는 양을 비교하기 위해
마른 상태의 키친타월 3장의 무게를 측정한 후,
물에 담근 뒤 떨어지는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무게를 재는 방법으로 흡수력 차이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3장당 흡수하는 물의 양을 비교해 보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커클랜드, 레노바 키친타월이
약 80g 이상의 물을 흡수했습니다.
다만, 1장의 무게와 면적이 다르기 때문에
무게와 면적으로 나누어서 계산해 보았습니다.
무게를 기준으로 하면
코스트코 커클랜드, 올프리, 에버크린, 그루 키친타월은
키친타월 무게의 12배 이상을 흡수했습니다.
반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키친타월은
8배 이하로 상대적으로 흡수량이 적었습니다.
[2] 우수한 기름 흡수력 : 코스트코 커클랜드 올프리 키친타월
키친타월은 기름진 음식 밑에 놓고
기름을 제거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기릅 흡수 정도를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키친타월 위에 한 티스푼의 기름을 떨어뜨리고
30초 동안 기다린 후, 기름 흡수 정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기름 흡수 테스트는 과정상 오차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생활공작소 무표백,
자주 대나무, 이마트 트레이더스 키친타월은
기름을 잘 흡수하는 것으로 보였고,
다이소 리빙 키친타월과 바스틀리 키친타월은
상대적으로 기름을 적게 흡수하였습니다.
키친타월은 프라이팬에 남아 있는
기름을 닦는 용도로 쓰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프라이팬 위에
한 티스푼의 기름을 떨어뜨린 후,
키친타월을 올려 동일한 무게로 압력을 준 뒤
기름을 닦아보는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코스트코 커클랜드, 그루, 레노바, 올프리 키친타월이
기름이 가장 잘 닦였으며
다이소 리빙 키친타월은
남아 있는 기름의 양이 가장 많았습니다.
[3] 잘 찢어지지 않는
코스트코 키친타월과 트레이더스 키친타월
흡수력도 중요하지만 키친타월이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긴다면 이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어 불편하기도 한데요.
키친타월을 컵에 감싼 후 물을 뿌리고,
동일한 200g 무게의 추를 올려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키친타월은 버티지 못하거나
최대 1~2개의 추를 견디는 정도였으나,
커클랜드와 트레이더스는 800g 이상의 추를 올려도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세분화된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물이 묻지 않은 상태에서 동일한 크기로 만들고,
테두리 부분에 테이프를 붙인 뒤,
추를 걸어서 제품별로 어느 정도의 무게까지
찢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깨끗한나라 데일리 키친타월,
코스트코 커클랜드 키친타월은
70g 이상까지도 찢어지지 않았으며,
다이소 키친타월의 경우
20g 이하의 가장 적은 무게에도 찢어져
상대적으로 잘 찢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흡수력이 좋은 키친타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름과 물의 흡수량 테스트를 정리해 보면
코스트코 커클랜드와 올프리 키친타월 흡수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반면 다이소 키친타월의 경우 물과 기름 모두 흡수력이 약했습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키친타월의 촉감을 통해
흡수력을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빳빳한 촉감을 가진 키친타월이 흡수력이 좋았습니다.
키친타월, 흡수력만큼 중요한건
먼지날림입니다.
가장 먼지가 덜 날린 키친타월은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