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생 "정부가 언제부터 휴학 사유 심사했나‥교육부 감사는 정치적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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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자 교육부가 감사에 착수한 데 대해 서울대 의대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오늘 오후 서울 혜화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멋대로 학생들 개개인의 결정을 정당하지 않다고 규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무 교육이 아닌 대학 교육을 강제로 시키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이라며 "정부가 언제부터 대학생의 휴학 사유를 심사하고 정당성을 판단했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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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자 교육부가 감사에 착수한 데 대해 서울대 의대생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오늘 오후 서울 혜화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멋대로 학생들 개개인의 결정을 정당하지 않다고 규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무 교육이 아닌 대학 교육을 강제로 시키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이라며 "정부가 언제부터 대학생의 휴학 사유를 심사하고 정당성을 판단했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직 정치적 압박만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의 감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주호 장관의 '휴학에 대한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다'는 발언은 황당한 궤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관련 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는 "의평원만 없애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냐"며 "혹여 의평원을 못 없애더라도 1년의 시간은 벌기 위함이라는 속내로도 해석되는 건 우연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841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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