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2 전차 필요없다..." 슬로바키아 국방 장관이 선택한 최악의 결과

슬로바키아, K2 전차 배제!

경전차 중심으로 전략 전환?


2025년 9월 말,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칼리니악 국방장관은
차세대 전차 도입 사업에서
한국의 K2 흑표를 배제하고,
스웨덴-영국 합작의 CV90120
경전차와 튀르키예제
툴파르 경전차를 최종 후보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국내 언론은

“현대로템, 사전 협의 없는
배제에 당혹”

이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지만,
벨기에 군사 전문 매체
Army Recognition은 슬로바키아의
이 같은 결정이 현실적인 국방 전략과
예산 제약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인구 540만 명,
병력 약 1만 8천 명 규모의
소규모 국가로, 폴란드나
루마니아처럼 대규모 기갑 전력을
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고가의 주력 전차(MBT)
대신, 보다 가볍고 경제적인 경전차를
중심으로 한 전력 구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칼리니악 장관은 CV90120과
툴파르 모두 개발 단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전차들보다
40~50% 정도 저렴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화력과
기동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생산 과정의 일부를 자국 내로
유치할 가능성도 언급하며,
방산 산업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스웨덴의 CV90120은 나토 회원국들이
이미 운용 중인 CV90 계열 장갑차를
기반으로 고압 120mm 주포를 탑재한
모델이며, 튀르키예의 툴파르는
모듈형 보병전투차체에 120mm
활강포를 결합해 만든 경전차입니다.

두 기종 모두 전투 중량이 가볍고,
정밀한 직사 화력을 제공할 수 있어
제한된 예산 안에서 효과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무기 체계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국방 전략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주력 전차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정찰·기동·화력의
균형을 고려한 경량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동유럽 국가들의 전략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의 K2 전차
배제는 현대로템을 의도적으로
배척한 것이 아니라, 국가 여건과
작전 환경에 기반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은 고전적인
주력전차 대신, 경량 기동 플랫폼을
활용한 실용적인 전력 구성을
택한 것으로 해석되며,

한국 방산업계 역시 KMPF
(한국형 차세대 경전차) 등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