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놓고 운전한다고?”.. 11월 출시 예정인 이 차, 스펙 보니 ‘상상이상’

11월 출시되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슈퍼크루즈·739km 주행거리 탑재
한정 물량…사전 상담은 전국 전시장
에스컬레이드 IQ/출처-캐딜락

캐딜락이 자사의 플래그십 SUV를 전기차로 재탄생시킨 ‘에스컬레이드 IQ’를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한다.

전방 주시만 하면 손을 떼고도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 기능이 국내 최초로 탑재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739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까지 갖췄다.

럭셔리 SUV의 전동화, 에스컬레이드 IQ 등장

캐딜락은 10월 27일,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 모델로 새롭게 구현한 ‘에스컬레이드 IQ’를 11월 중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IQ/출처-캐딜락

이 모델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05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739km까지 주행이 가능해, 현존 전기 SUV 중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800볼트(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며 최대 350k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동력 성능 역시 강력하다. 듀얼 모터 기반 eAWD 시스템은 벨로시티 모드에서 최고 출력 750마력, 최대 토크 108.5킬로그램미터(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숙성과 함께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에스컬레이드 IQ/출처-캐딜락

디자인 면에서도 브랜드의 상징성을 유지했다.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블레이드 형태의 후면 테일램프가 조화를 이룬다.

더불어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스피커 38개 구성) 등이 실내에 적용됐다.

국내 최초 ‘슈퍼크루즈’ 탑재

이번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도 고속 주행이 가능한 ‘핸즈프리 드라이빙’ 기능을 제공하며 교통 흐름을 감지해 자동 차선 변경까지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약 2만 3000km에 달하는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GM이 구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핵심으로,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컬레이드 IQ/출처-캐딜락

이와 함께 ‘어라이벌 모드(Arrival Mode)’ 기능도 포함됐다. 후륜 조향 기능을 활용해 도심의 협소한 공간에서도 정밀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대형 SUV임에도 주차나 저속 주행에서 우수한 기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면에는 345리터 용량의 ‘e-트렁크’ 수납 공간을 마련해, 아웃도어 및 장거리 이동 시 활용도를 높였다.

에스컬레이드 IQ/출처-캐딜락

캐딜락 관계자는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 SUV”라며 “올해 국내 시장에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캐딜락 전시장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