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日 음악 방송 활약…열도에 K-트롯 매력 전파

구민지 2024. 9.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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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일본에 K-트롯의 매력을 전파했다.

정동원은 지난 27일, 29일 일본 TV도쿄 음악 프로그램 '노래의 선셋'과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동원은 '노래의 선셋'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했다.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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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정동원이 일본에 K-트롯의 매력을 전파했다.

정동원은 지난 27일, 29일 일본 TV도쿄 음악 프로그램 '노래의 선셋'과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빼어난 가창력으로 현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노래의 선셋'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인사했다. 훈훈한 외모와 피지컬로 환호를 이끌었다. '만약에'(IF)를 선곡했다. 부드러운 보이스에 가창력이 돋보였다.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자와 직접 토크를 나눴다. 조리 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지난 2019년 가요계 데뷔를 하게 됐다"면서 "트로트와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만약에'도 소개했다. "조항조 선생님의 곡이 원곡이다. 슬픈 가사지만 신나는 리듬으로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며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리메이크 했다"고 알렸다.

이날 정동원의 부캐릭터 모습도 볼 수 있었다. JD1의 '에러 405'(ERROR 405) 일본어 뮤직비디오가 송출됐다. 트로트 가수와 K팝 아이돌 면모를 동시에 선보였다.

한편 정동원은 다음 달 12일 디지털 싱글 '책임져'로 컴백한다. 현재 '시골간Z'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 리스너의 취향을 저격했다.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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