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9년 열애 끝 결혼..무조건 ♥아내라 생각"


배우 이재원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방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85회에는 이재원이 출연했다.
육아는 도와준다고 하면 안 된다. 원래 같이 해야 하는 일이다
이재원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매니저는 이재원에게 육아를 도와주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이재원은 "도와준다고 하면 안 된다. 원래 같이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재원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이재원은 9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군대에 2년 있었다. 훈련소 있을 때 프린트된 인터넷 편지를 전달받았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였는데 (아내가) A4 한 장 분량을 매일 보내줬다. 결혼을 한다 만다의 문제였다. 결혼을 한다면 무조건 얘(아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재원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소개팅 장소가 많이 시끄러웠다.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 암흑에서 한 분이 정장을 입으신 분 손을 입고 오더라. 아내가 눈부셔서 (웨이터 명찰이)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순간 사랑에 빠졌다. (웨이터를) 지금도 찾고 있는데 정장을 못 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결혼해 잘 사시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취미 생활이 운동에서 육아로 바뀌었다는 이재원은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아이들의 아침 간식 준비로 하루를 시작한다. 잠든 아이들이 깨지 않을까 소리를 최대한 내지 않던 그는 딸기, 사과 등 과일을 열심히 닦고 깎는가 하면 아이들의 가방까지 손수 챙겨주는 등 정성스럽게 등원 준비에 나선다.
이재원은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을 도맡아하며 살림꾼 고수의 면모를 선보인다. 집안일에 진심인 그의 남다른 활약이 ‘1가정 1재원’ 보급을 외치게 만든다고. 특히 ‘남편의 정석’ 그 자체 이재원의 모습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재원은 가정적인 모습에서 최수종이 보인다는 얘기에 "실제 하희라 선배님한테 산후 조리 팁을 받은 적도 있고 댁에 놀러간 적도 있는데 저는 최수종 선배님에 비할 것이 못 된다"며 "후배라서 일어나서 치우려고 하면 귀한 시간이라며 하희라 선배님과 대화하라고 해주셨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재원은 편의점에서 너스레를 떨며 유명세를 누리는가 하면 10년이 넘게 자신을 서포트 해주는 팬카페 회원들과 소규모 팬미팅을 하면서 수상 뒷풀이를 즐겼다. 또 이재원은 "이렇게 상 하나 받고 뽕 뽑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말로 폭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원은 3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9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재원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혼을 한다면 이 친구와 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라고 전했던 바. 이재원은 "제가 29살에 군대를 갔는데 그 때 정말 케어를 많이 해줬다. 혹시 당 떨어질까봐 마이쭈 같은 걸 밀어서 편지 봉투에 넣어서 보내주기도 하고, 늘 절 챙겨줬다"며 한결같이 자신의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애할 때도, 지금도 사소한 일로 진짜 많이 싸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래도 일이 없으면 함께 집안일을 하며 아내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자상한 남편이라고.
한편, 이재원은 경희대 연극영화과 학사 출신으로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을 통해 데뷔했다. 2001년 개봉된 영화 '아저씨'에서는 차태식(원빈 분)과 대립하는 김도치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각시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주군의 태양' '태양은 가득히' '흉부외과' '닥터 이방인' '내 생애 봄날' '푸른 바다의 전설' '명불허전' '언터처블' '투깝스' '킬잇' 'VIP'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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