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총, 5시간 만에 열렸다 주주 항의에 다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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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기존보다 5시간가량 늦게 시작됐지만, 출석 주주 및 주식 수 공개 여부를 놓고 주주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결국 다시 중단됐다.
출석 주주 및 주식 수를 발표하지 않은 채로 주총을 진행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만큼 명확한 수치를 공개하라는 지적이었다.
고려아연 측은 주주 의견을 반영해 출석 주주 및 주식 수 집계를 마무리한 다음 주총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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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기존보다 5시간가량 늦게 시작됐지만, 출석 주주 및 주식 수 공개 여부를 놓고 주주들의 항의가 쏟아지면서 결국 다시 중단됐다.
고려아연은 23일 오후 1시 53분쯤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임시 주총을 개회했다. 당초 주총 개최 예정 시각은 오전 9시였지만, 중복 위임장 등 주주 명단 확인 절차가 지연되면서 출석 주주 수를 발표하지 않은 채 시작됐다.

하지만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개회 선언 직후부터 주주들은 이의 제기에 나섰다. 출석 주주 및 주식 수를 발표하지 않은 채로 주총을 진행하는 것은 원칙에 어긋나는 만큼 명확한 수치를 공개하라는 지적이었다.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모든 주총은 출석 주주 수가 발표돼야 시작한다. 출석 주주 수를 발표하지 않는 주총이 어디 있냐. 주총의 공정성이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측은 주주 의견을 반영해 출석 주주 및 주식 수 집계를 마무리한 다음 주총을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듯 하다. 원칙대로 다시 숫자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중복 위임장은 이미 다 확인이 된 상태에서 참석 주식 수를 밝히고 있지 않다. 소위 고려아연의 우군으로 불리는 기업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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