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버스 잠기는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속출

양희문 기자 2022. 7.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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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의 호우특보가 1일 해제됐지만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양주·포천·연천 등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 포천시 영평교에 내려진 홍수경보와 남양주시 왕숙천 진관교 지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도 이날 새벽 해제됐다.

하지만 사흘간 이어진 장맛비로 경기북부 곳곳에서는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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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32분께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서 범람한 하천에 버스가 갇히면서 소방당국이 승객 8명을 구조했고, 이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지역의 호우특보가 1일 해제됐지만 사흘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양주·포천·연천 등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지역별 일강수량은 30일 기준 파주 탄현 260㎜, 포천 창수 244㎜, 가평 226㎜, 의정부 신곡 216.5㎜, 연천 장남 215㎜ 등이다.

1일 새벽부터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행정안전부는 풍수해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포천시 영평교에 내려진 홍수경보와 남양주시 왕숙천 진관교 지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도 이날 새벽 해제됐다.

하지만 사흘간 이어진 장맛비로 경기북부 곳곳에서는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에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구조 8건(33명), 배수지원 50개소, 안전조치 131건 등 18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32분께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서 범람한 하천에 버스가 갇히면서 소방당국이 승객 8명을 구조했고, 이중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후 1시 25분께 남양주시 별내면 청락히 한 도로에서는 배수로가 막혀 물이 범람했다.

양주에서는 국도3호선 평화로 침수로 인해 덕계동 롯데마트 앞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기도 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33분께 가평군 가평천에서 8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한편 최전방 지역인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2.88m, 군남홍수조절댐 수위는 27.656m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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