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립' 괌 여행객 일주일만에 귀국…188명 태운 첫 비행기 인천공항 도착

김동화 2023. 5. 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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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마와르가 덮친 휴양지 괌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3천여 명 중 188명을 태운 첫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22일 저녁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1주일 만에 귀국이다.

29일(현지시간) 괌에 고립됐던 내국인 여행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 LJ942편이 오후 5시10분께 괌 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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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 관광객들이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5.29 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마와르가 덮친 휴양지 괌에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3천여 명 중 188명을 태운 첫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22일 저녁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1주일 만에 귀국이다.

29일(현지시간) 괌에 고립됐던 내국인 여행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 LJ942편이 오후 5시10분께 괌 국제공항을 출발해 이날 오후 8시 40분(한국시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 ‘슈퍼태풍’ 마와르로 태평양 휴양지 괌에 발이 묶인 한국 여행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파견된 외교부 신속대응팀 직원들이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국민들의 출국 수속을 지원하고 있다. 2023.5.2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9일과 30일 오전까지 2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괌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괌 정부 관광청은 귀국 승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을 진행했으며 우리 교민들도 차량을 지원해 여행객들을 도왔다.

외교부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이날 괌 현지에 도착해 생수를 나눠주고 응급환자 대응을 하는 등 출국 수속을 지원했다.

괌 국제공항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전까지 10편이 넘는 우리 항공기가 인천과 부산 등으로 출국한다고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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