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먹다 말고 찍힌 사진인데 화보가 된 유이

티셔츠와 볼캡의 조합만으로 이렇게 단정하고 상큼할 수 있을까요?
유이는 네이비 컬러 티셔츠에 크림색 볼캡을 눌러쓴 채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고 있어요.
담백한 옆모습이 매력적인 컷에서는 시리얼 볼 대신 떡볶이를 한 포크 가득 들어 올리고 있는데, 털털한 모습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에요.
뒤이어 등장하는 루즈핏 블레이저에 운동화 스타일은 전형적인 유이표 ‘꾸안꾸’ 무드를 보여줘요.
테이블 밑에서 강아지를 다정히 쓰다듬는 컷에선, 무심한 듯 툭 걸친 오버핏 자켓과 내추럴한 제스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도회적인 느낌도 풍겨요.
야외의 초록빛 배경, 강아지들과의 교감, 그리고 투박한 일상 속 유이의 잔잔한 표정들은 꾸밈 없는 모습 그대로지만, 전체 착장에서 뿜어지는 센스는 여전히 ‘방송국 여배우’의 아우라로 가득 차 있어요.
모든 컷이 스타일링 튜토리얼처럼 느껴질 만큼 완성도가 높아요.
캐주얼한 무드에 블랙 컬러를 깔아준 점도 안정감을 더하고요.
아이돌 시절과는 또 다른 편안함 속 여유가 인상 깊은 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