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생충은 '이것'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생충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생충 중 하나는 회충(Ascaris lumbricoides)으로, 주로 인간의 장에서 살아가며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알을 통해 감염됩니다. 회충 감염은 복통, 설사, 영양 결핍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편충(Trichuris trichiura)도 흔히 발견되는데, 이 기생충은 주로 대장에서 서식하며 사람의 대변에서 발견되는 알을 통해 감염됩니다. 편충은 복통, 설사,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장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십이지장충(Giardia lamblia)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원충으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초래합니다. 이 외에도 촌충(Taenia spp.)은 돼지나 소의 근육에 서식하며, 감염된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됩니다. 촌충 감염은 복통, 체중 감소, 영양 결핍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조충(Diphyllobothrium latum) 또한 생선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으로, 생선 요리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비타민 B12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Plasmodium spp.)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으로, 한국에서는 주로 해외여행 후 감염 사례가 보고됩니다. 말라리아는 고열, 오한, 발한 등의 증상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부기생충, 예를 들어 옴(Scabies) 기생충은 피부에 서식하며 가려움증이나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