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지었다는데".. 힐링 그 자체, 61평 전원주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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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잔디밭, 그리고 나무로 둘러싸인 공간. 이 집의 첫인상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현관을 열면 마주하는 원목 바닥과 월넛 티크 천장은 입구부터 따뜻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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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데이베드에 잠시 앉아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순간, ‘이 삶이 정말 시작됐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다. 디자인적으로도 단차를 두고 대리석 슬래브와 장식 라인을 더해 공간마다 정서가 다르게 흐르도록 계획했다.

낮도 밤도 특별한 거실, 느린 삶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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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이 집에서 가장 열려 있는 공간이다. 수직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빛과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든다. TV 벽을 감싼 슬레이트 스톤의 결은 마치 대지의 숨결처럼 느껴지고, 곳곳의 플로럴 패브릭 소파는 공간을 부드럽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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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대신 설치된 액자 레일과 스포트라이트는 안주인의 전통회화 작품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고, 그 외에도 부부가 여행지에서 수집한 기념품과 책들이 안락함을 더한다. 전체적인 색조는 연한 크림빛으로 맞춰져, 정갈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요리, 대화, 휴식이 모두 이어지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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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가족이 모이고 이야기가 오가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U자형 조리대는 기능적으로 모든 요리를 수용할 수 있고, L자형 바 카운터는 요리를 하면서도 대화를 놓치지 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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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진열장과 선반을 통합한 상부장, 그리고 빈티지 무늬 타일은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무엇보다 천연광을 잡아주는 루멘 채광창이 주방 전체에 밝고 투명한 분위기를 입힌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편안한 곳도 없겠다.

침실은 안쪽에, 마음의 쉼표도 안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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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침실은 회청색 벽으로 포근함을 더하고, 창가를 따라 자리한 데이베드는 낮잠도 책 한 권도 모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붙박이장은 벽과 일체화되어 군더더기 없는 라인을 보여주며, 드레스룸은 반개방형 선반으로 꾸며져 개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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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방은 연두빛과 플로럴 패브릭을 활용해 젊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컴퓨터를 수납할 수 있는 풀아웃 트레이로 사려 깊은 실용성을 더했다.

작지만 섬세한 배려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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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과 조명의 조화도 인상 깊다. 넓은 오픈 책장은 부부가 수집한 책과 여행 기념품을 세련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천장의 우드 그래픽과 주방의 클래식 조명은 공용 공간의 맥락을 연결하며 공간 전체에 통일감과 품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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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관에 배치한 슬림한 신발장부터 TV 캐비닛, 각 침실의 원목 테이블까지, 모든 가구는 이 집을 사는 사람들의 삶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