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여행비 75% 환급 ‘지역사랑 휴가지원’

곽지혜 기자 2026. 4.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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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원’ 흥행 이어 혜택 확대
재방문 최대 75%·청년 70% 지원
영암군 백리벚꽃길. 영암군 제공

전라남도 영암군이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에 더해 여행비를 최대 75%까지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관외 관광객이 영암에서 사용한 숙박·식음·체험 비용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체류형 관광 지원 정책이다.

특히 영암군은 기존 '원플러스원' 사업과 통합 운영해 신청과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객이 보다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급 혜택은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 관광객은 1회 방문 시 50%, 2회 방문 시 최대 75%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19세부터 34세 청년은 1회 방문부터 70%의 높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는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50% 수준 지원에 그치는 것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을 제외한 외지 관광객이며, 인접 지역 주민은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일 개최해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와도 연계돼 운영되며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홍연주 영암군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과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사전 신청과 인증 사진 촬영 등 핵심 절차만 숙지하면 누구나 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영암에서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