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례 아스널전 ‘7골 2도움’ SON 향한 기대 “큰 경기에 강한 손흥민은 변함없이 팀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 해왔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4. 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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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물러설 곳이 없다.

"우린 아스널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특히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상대가 우릴 압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구성원이 100%를 쏟아내야 한다. 그래야 부족함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토트넘이란 빅클럽에 걸맞게 큰 경기에 알맞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우린 5위란 순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아스널전 포함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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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물러설 곳이 없다. 토트넘은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라이벌’ 아스널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토트넘은 4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32경기에서 18승 6무 8패(승점 60점)를 기록 중이다. EPL 20개 구단 가운데 5위다.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홋스퍼 공격 핵심 손흥민.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은 ‘라이벌’ 아스널에 아주 강하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에 사활을 걸었다.

토트넘이 목표를 이루려면 올 시즌 리그에서 최소 4위를 차지해야 한다. 토트넘은 2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를 승점 6점 차로 추격 중이다.

일정이 녹록하지 않다. 토트넘은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전을 시작으로 첼시(5월 3일), 리버풀(6일), 맨체스터 시티(15일) 등을 상대한다. 아스널, 리버풀,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 중인 팀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전한 아스널전 사전 기자회견에 따르면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과 같은 각오를 전했다.

“우린 아스널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특히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상대가 우릴 압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구성원이 100%를 쏟아내야 한다. 그래야 부족함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토트넘이란 빅클럽에 걸맞게 큰 경기에 알맞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우린 5위란 순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아스널전 포함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손흥민을 안아주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9경기에서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팀 최다득점자이자 최다도움을 기록 중인 공격수.

손흥민은 아스널에 강하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19차례 대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이 나섰던 아스널전 전적은 6승 6무 7패로 팽팽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전에 나설 두세 명은 홈에서 치르는 북런던 더비가 처음일 것”이라며 “손흥민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아주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늘 팀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선수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이다. 손흥민은 우리의 주장으로 이번 아스널전에서도 책임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10-10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4월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4로 패한 뒤 15일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 역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중 2주 동안 경기가 없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우리는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선수들과 훈련장에서부터 온 힘을 다했다. 모두가 홈에서 펼쳐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아스널은 15일 애스턴 빌라전을 마친 뒤 바이에른 뮌헨(18일), 울버햄튼 원더러스(21일), 첼시(24일) 등 3경기를 더 치렀다. 체력에선 토트넘이 앞서는 상황.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또 한 번 북런던 더비 승리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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