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통의상 만들어가더니…김건희 여사 ‘흰 원피스’ 또 히트

2024. 10. 8.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7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필리핀 영부인간 공식 일정으로 루이즈 마르코스 필리핀 영부인과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양국 문화와 예술 교류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의상은 김 여사가 필리핀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서 제작해 준비한 것으로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매우 만족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내외는 김 여사 복장을 접하고 크게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필리핀 영부인간 공식 일정으로 루이즈 마르코스 필리핀 영부인과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양국 문화와 예술 교류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나비 모양 슬리브 형태의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의상은 김 여사가 필리핀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서 제작해 준비한 것으로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매우 만족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여사는 마르코스 여사의 소개로 필리핀의 독창적 작품들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양국 간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밀감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환담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 뒤 이어진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여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김 여사는 해외 국빈 방문에 나설 때마다 그 나라의 전통 복장을 종종 입고 등장했다.

올 6월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때는 친교 오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부인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와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 국빈 방문에서는 하노이 한 음식점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배우자 판 티 타잉 떰 여사로부터 베트남 전통 의상인 초록색 아오자이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당시 베트남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은 김 여사가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