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
2024년 한화이글스 1번타자로 출전해 활약을 펼친 황영묵과 김태연은 출루율이 준수했다.
그러나 도루는 고작 각각 4개와 5개로 1루로 나가 경기를 흔들지 못했다.
그래서 플로리얼은 1번타자로 꼭 써야 한다. 홈런은 덤이다.
플로리얼은 마이너리그에서 745경기에 나와 172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성공률은 73.5%다.
트리플A에서 최근 3년 동안 39(79.6%)개-25(71.4%)개-22(84.6%)개 도루를 성공했다.

2번타자 심우준.
한화이글스는 2024시즌 뚜렷하게 2번타자라고 할 만한 선수가 없었다.
1번과 마찬가지로 2번도 루상에서 투수를 흔들어야 한다.
그래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9시즌 통산 156도루를 기록한 심우준이 적합.
심우준은 2020년 35개, 2019년 24개, 2022년 23개를 성공할 정도로 도루 능력이 좋다.

3번타자 안치홍.
2024시즌 전반기 페라자가 3번타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다, 다쳐서 후반기에는 김태연이 맡기도 했던 자리다.
흔히 말하는 교타자가 필요하다. 지난해 3할을 기록하고 통산 15시즌 타율 0.297인 안치홍이 적격.
지난해 홈런 13개를 친 안치홍이 커리어하이 시즌인 2018년처럼 홈런 23개를 쳐준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확실하다.
2018시즌 안치홍은 타율 0.342로 타격왕 경쟁을 벌였다.

4번타자 노시환.
한화이글스 타격은 노시환이 좌우한다. 2025시즌 꼭 활활 타올라야 한다.
2023시즌 홈런왕 자리를 차지한 노시환은 지난해는 24개 홈런으로 주춤.
2023시즌 아시안게임 등 여파가 있었다. 2025시즌을 앞두고 기초군사훈련을 마쳐 마음이 홀가분한 상태.
2023시즌 타율 0.298, 홈런 31개, 타점 101개로 슬러거 지표인 3할 홈런 30개 타점 100개에서 타율만 2리 부족했다.
노시환이 2025시즌 3할 홈런 30개 타점 100개를 이뤄낸다면 한화이글스는 상위권에 오를 수밖에 없다.

5번타자 채은성.
2018년 수준으로 돌아와야 한다. 90억 원을 받은 이유를 증명하라.
채은성은 지난해 홈런 20개, 2023시즌 23개로 무난한 시즌을 보냈다.
자유계약선수(FA)로 6년 90억 원을 받고 이적한 선수로서 조금 부족하다.
커리어하이(최고기록) 시즌인 2018년 타율에 비하면 최근 타율은 실망이다.
2018년 채은성은 타율 0.331 안타 175개 홈런 25개 OPS 0.927을 기록했다.
한화로 옮긴 채은성은 2023년 0.263 2024년 0.271로 기대 이하였다.
OPS도 2023년 0.779 2024년 0.814였다.

6번타자 김태연.
김태연이 2025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 3번이나 5번에 배치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뿐 아니라 노시환과 차세대 클린업 타순을 짤 수 있다.
김태연은 2024년 최고기록 시즌을 보냈다. 매년 유망주로 분류했지만 이제는 궤도에 올랐다.
2024시즌 126경기에 나와 타율 0.291 안타 120개 홈런 12개 득점 59개 타점 61개 OPS 0.799를 기록했다.
1번과 3번에 배치돼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3번타자 배치도 고려해야 한다.

7번타자 최인호.
최인호는 2024시즌 82경기에 나와 타율 0.286 안타 60개 득점 37개 타점 22개 OPS 0.76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번으로도 자주 출장해 리드오프 후보이기도 하다.
2025시즌 100경기 이상 최인호가 1번, 7번, 9번 등에서 고르게 뛰고 외야 수비까지 받쳐줘야 한다.
최인호의 활약에 따라 한화이글스 포스트시즌과 포스트시즌 결과가 좌우된다.

8번타자 최재훈.
최재훈은 2020년 타율 0.301 안타 102개를 쳤다. 2019년에도 타율 0.290 안타 108개를 기록했다.
통상 투수 볼을 많이 보는 편이고 수비가 좋은 최재훈이 3할에 가까운 타율과 100안타를 넘겨준다면 천군만마다.
2025시즌을 앞두고 10kg 감량했다. 수비뿐 아니라 타격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재원과 돌아가면서 기용할 게 아니라 경기 후반부 패색이 짙을 때만 이재원을 쓰는 게 좋다.

9번타자 황영묵.
1번이나 2번에 배치해도 손색이 없다. 다만 2024시즌 도루 4개로, 2025시즌에는 과감한 시도가 필요하다.
수비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타격도 훌륭했다.
지난해 123경기 타율 0.301 안타 105개 득점 52개 타점 35개로 OPS 0.737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2025시즌 풀타임 소화하면서 3할 타율을 유지하고 과감한 도루 등 득점 능력을 끌어올린다면 한화이글스 포스트시즌 진출 역군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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