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 잘 있어' 감독대행 2번 한 '1살 형' 토트넘 코치, 정식 감독 된다... 벨기에 명문행

박윤서 기자 2024. 10. 9.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9일(한국시간) "메이슨 코치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의 새로운 감독이 될 유력한 후보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코칭 스태프진에 속해 있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이슨 코치는 이 직책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안더레흐트 감독으로 임명되기 전 마지막 단계가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9일(한국시간) "메이슨 코치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의 새로운 감독이 될 유력한 후보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코칭 스태프진에 속해 있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이슨 코치는 이 직책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안더레흐트 감독으로 임명되기 전 마지막 단계가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슨 코치는 선수 생활도 토트넘에서 보냈다. 긴 시간은 아니었고, 빠르게 은퇴한 뒤 토트넘에서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토트넘 유스 소속 코치로 시작했고, 1군 테크니컬 코치를 맡으면서 조제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보좌했다. 감독 대행 경력도 있다. 2020-21시즌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었을 때 팀을 대신 이끌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는 패배했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승 2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부임한 콘테 감독이 경질되었을 때도 메이슨 코치는 팀을 수습했다. 2022-23시즌 막바지 지휘봉을 잡고 리그 6경기를 책임졌다. 2승 1무 3패로 그다지 좋은 성적은 아니었으나 첫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2로 비기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는 보여주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수석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메이슨 코치는 아주 젊은 지도자다. 지도자 생활을 워낙 일찍 시작했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1991년생으로 1992년생 손흥민과 한 살 차이이며, 손흥민이 처음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 한 시즌을 같이 보냈다.

감독 대행으로 나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으며 팀을 잘 수습했다는 능력을 인정받은 모양이다.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의 관심을 받게 됐고, 부임이 유력하다. 메이슨의 첫 정식 감독 부임이다.

안더레흐트는 이미 젊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던 적이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김민재를 가르치고 있는 콤파니 감독이 감독으로 있던 팀이다. 처음에는 선수 겸 감독이었으나 은퇴 후 정식 감독이 되었다.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