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은 파산, 서유리는 '11억 4천' 빚 청산 "좋은 날 또 올 거라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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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1억 4천만 원의 대출금을 상환했다.
서유리는 20일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자"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유리가 갚은 대출금은 무려 11억 4천만 원이었다.
거액의 대출을 상환한 서유리는 홀가분한 심경글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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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1억 4천만 원의 대출금을 상환했다.
서유리는 20일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자"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출금 상환 안내 메시지가 담겼다. 서유리가 갚은 대출금은 무려 11억 4천만 원이었다. 거액의 대출을 상환한 서유리는 홀가분한 심경글을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서유리는 최병길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식을 알리며 서유리는 최병길PD가 5년간 총 6억 원을 빌렸고 그중 3억원만 갚았다고 주장했고 최병길PD는 "갚아야 할 돈은 7천만 원"이라 반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최병길PD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 아내와) 헤어질 때 집이 날아가는 건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키우던 고양이를 데려갈 형편이 안 돼서 한 달 넘게 떨어져있을 때 힘들었다"며 생활고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끌어 모아 생활을 하고 있다는 최병길PD는 "사채를 빌려 영화 '타로'를 찍었다. 빌린 건 3천만 원 정도인데 대출이 쌓이다 보니 갚은 돈은 2억 원 정도 된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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