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꼬마 믿어준 팀, 호나우지뉴-포체티노와 같이 뛰어"...아르테타, 20년 전 PSG 생활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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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프로 데뷔를 치른 팀과 적으로 만난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시절 2001-02시즌 PSG에서 뛴 적이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아르테타 감독은 "PSG는 내가 처음으로 프로 경험을 한 팀이다. 파리에 있는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17살 선수를 믿어준 클럽에 매우 감사를 드린다. 내게 디딤돌이 된 클럽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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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프로 데뷔를 치른 팀과 적으로 만난다.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UCL 첫 경기에서 아탈란타와 0-0으로 비겼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르테타 감독은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 시절 2001-02시즌 PSG에서 뛴 적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를 왔었고 단 한 시즌이었지만 종종 회자되는 활약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아르테타 감독은 "PSG는 내가 처음으로 프로 경험을 한 팀이다. 파리에 있는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17살 선수를 믿어준 클럽에 매우 감사를 드린다. 내게 디딤돌이 된 클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PSG엔 호나우지뉴, 니콜라스 아넬카, 제이제이 오코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가브리엘 에인세가 뛰고 있었다. PSG에 머물고 싶었는데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했다. 그곳에서 매우 행복했고 PSG에 머물고 싶었다. 나는 다른 선택을 했는데 그게 축구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두고는 "놀라운 성격, 미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선수든 감독이든 팀의 모든 면에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엔리케 감독에게 많은 걸 배웠다. 항상 직진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선수들을 위한다. PSG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뛰어난 팀을 만들었다. PSG는 매우 강하다. 경기를 지배할 것이며 방향성이 명확하다. 공 소유권을 쉽게 내주지 않는데. 그게 엔리케 감독의 축구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스널전 우스만 뎀벨레가 결장한다. 엔리케 감독과 불화가 이유였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뎀벨레는 아스널전 스쿼드에 빠지는데 엔리케 감독 결정이었다"고 했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뎀벨레는 렌전 이후 엔리케 감독과 격렬한 언쟁을 했고 아스널전 스쿼드에서 빠졌다"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방금 들었는데 놀라운 소식이었다. 우린 뎀벨레가 있는 PSG와 상대하는 법을 준비했는데 누가 없든 있든 항상 하던 것처럼 준비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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