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는 9살 많은 ‘탑 여가수’였습니다.”

한 남자 배우가 20년간 숨겨왔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 <별순검 시즌2>에 출연했던 최낙희 씨.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다름 아닌 ‘빙글빙글’, ‘영원한 친구’로 유명한 가수 나미 씨였습니다.

처음부터 공개된 관계는 아니었습니다. 최낙희 씨는 1967년생으로, 성악과 출신의 실력파 배우입니다. <캣츠>, <아가씨와 건달들>, <프린세스 낙랑> 등 굵직한 뮤지컬 무대와 영화 <공공의 적2>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지만, 한동안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철저히 숨겨왔습니다.

그가 고백하기로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모 밑에서 자랐고, 중학생이 되어서야 친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함께 살게 된 새어머니가 바로 나미 씨였다고 합니다. 처음엔 ‘누나’라고 불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나미 씨는 당시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국민 여가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매니저였던 최봉호 대표와 극비리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 이 중 장남은 친아들 최정철 씨, 그리고 최낙희 씨는 전처의 아들로, 이복 형제였던 셈입니다.

최낙희 씨는 “정철도 사랑하는 동생이고, 나미 씨도 가족”이라며, 오히려 따뜻한 가족 관계를 자랑했습니다. 그가 그토록 오랫동안 이 사실을 숨겼던 이유는, 연기 활동을 반대하셨던 아버지, 그리고 가정사로 인해 불필요한 관심을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그는 나미 씨와 최정철 씨를 통해 음악과 무대의 꿈을 키워왔고, 지금은 뮤지컬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어쩌면 이 특별한 가족의 인연 덕분에, 오늘의 최낙희 씨가 탄생한 건 아닐까요?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졌던 눈물 어린 이야기.
나미, 최낙희, 최정철 이 세 가족의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