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리오+메디슨+우도기’ UCL 경험 없는 베스트11 선정→다음 시즌엔 가능할까?

가동민 기자 2024. 2. 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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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험이 없는 선수에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가장 많이 뽑혔다.

토트넘 소속은 메디슨, 우도기, 비카리오로 3명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팀을 떠났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디네세에서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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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emfbl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험이 없는 선수에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가장 많이 뽑혔다.


축구 매체 'premfbl'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 모든 선수들이 UCL에서 한 번도 뛰지 못했다”라며 UCL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올리 왓킨스, 빅터 보니페이스, 플로리안 비르츠, 루카스 파케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제임스 메디슨, 데스티니 우도기, 리바이 콜윌, 조르조 스칼비니, 얀 코투,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소속이 가장 많았다. 토트넘 소속은 메디슨, 우도기, 비카리오로 3명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4위권을 유지하며 UCL 진출 희망을 불태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과 함께 팀을 떠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를 당하며 경질됐다.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책임졌고 8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냈다. 메디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등 전력감을 영입했다. 우도기는 우디네세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왔고 임대 신분이었던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는 완전 이적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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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은 토트넘에 오자마자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기도 했다. 메디슨은 좋은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동료들과 호흡도 잘 맞았다.


비카리오는 위고 요리스를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를 차지했다. 비카리오는 넓은 수비 범위와 뛰어난 반사 신경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라인을 높여 수비했고 비카리오가 뒷공간을 책임졌다. 토트넘의 실점 위기 상황에서 비카리오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을 수 있었다. 비카리오가 없었더라면 토트넘의 순위는 지금보다 낮았을지도 모른다.


우도기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우도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디네세에서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에 돌아왔다. 우도기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왼쪽 풀백이지만 미드필더 위치까지 들어와 중원 싸움에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다.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47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4위 아스톤 빌라와 2점 차이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놓치지 않는다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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