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공급도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커진다‥2.5배 차이

박철현 78h@mbc.co.kr 2024. 10. 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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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공급 물량이 상당 부분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물량 격차가 2.5배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문진석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공공주택 사업계획승인 기준으로 LH는 수도권에 10만 3천400가구를 공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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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공공주택 공급 물량이 상당 부분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물량 격차가 2.5배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문진석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공공주택 사업계획승인 기준으로 LH는 수도권에 10만 3천400가구를 공급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 공급한 3만 9천500가구의 2.6배 수준입니다.

또 같은 기간 착공 물량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3만 9천200가구 공급될 때 비수도권은 1만 5천700가구가 공급돼 격차는 2.5배였습니다.

사업계획승인 기준으로 이 기간 가장 많은 공공주택이 공급된 지역은 9만 1천200가구가 풀린 경기도였고, 이어 인천 1만 100가구, 부산 5천500가구 순이었습니다.

반면 광주와 제주에선 3년간 단 한 가구의 공공주택 사업계획승인도 이뤄지지 않았고, 전남은 700가구에 그쳤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03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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