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단 내렸다' 맨체스터 시티, '2230억 독일 초신성' 영입에 '올인'...더 브라위너 후계자로 낙점

이성민 2024. 10. 20.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후계자로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낙점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오랜 기간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총 1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더 브라위너는 구단의 황금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 후계자로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낙점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오랜 기간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약 9년 동안 388경기 103골 17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에서 총 19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더 브라위너는 구단의 황금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의 전설이 됐지만 어느새 후계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1991년생인 더 브라위너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노쇠화 기미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선수가 비르츠다. 2003년생인 비르츠는 10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득점하며 당시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개월 3일)을 경신했다.

레버쿠젠의 신성으로 등극했지만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9개월을 결장할 정도로 큰 부상이었지만 시련에 무너지지 않았다. 비르츠는 2023/24시즌 공식전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28승 6무)에 공헌했다. 레버쿠젠이 DFB 포칼까지 우승하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비르츠는 더 브라위너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라 적합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 다만 맨시티 외에 리버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도 비르츠를 원하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도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32억 원)에 달해 큰돈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도 변수다.

사진= Manchestericonic/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