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은 늑대 군단처럼 덤벼들어라!” 1차전과 달랐던 리바운드 집념, 만족감 표한 안준호 감독

안양/조영두 2025. 7. 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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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이 1차전과 달랐던 리바운드 집념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일 일본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91-77로 승리했다.

그럼에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안준호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과의 두 번째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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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안준호 감독이 1차전과 달랐던 리바운드 집념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일 일본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91-77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팽팽했지만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안준호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내주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31-39로 밀렸기 때문.

경기 후 안준호 감독은 “잘했지만 이대로 가면 희망이 없다. 국제대회 나가면 최단신이다. 제공권에서 밀리면 힘들다. 3점슛이 매번 50%가 나올 순 없지 않나. 2쿼터 수비도 문제였다. 앞선에서 1대1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압박 수비, 그걸 통해서 상대 3점슛 성공률을 낮추고 제공권 싸움에서 대등한 경기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일본과의 두 번째 평가전. 한국 선수단의 몸놀림은 이날도 가벼웠다. 초반부터 달아나며 4쿼터 한 때 32점 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4쿼터 추격을 허용했으나 84-69로 또 한번 대승을 거뒀다.

1차전과 달라진 점은 리바운드다. 한국 선수단은 리바운드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그 결과 3쿼터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35-28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최종 리바운드에서 40-42로 뒤졌으나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안준호 감독은 “선수단에 제공권 열세를 한번 이겨보자고 했다. ‘굶은 늑대 군단처럼 덤벼들어라’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컵에서 호주, 레바논, 카타르와 만나는데 죽음의 조다. 강점을 살리고, 약점은 보완해야 한다. 3쿼터까지 제공원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카타르와 두 차례 평가전이 남았는데 아시아컵에서 같은 조다.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3쿼터까지 강한 압박 수비가 돋보였다. 원 팀 코리아 정신을 살려 선수들이 잘해줬다. 비디오를 보고 보완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한다. 투지와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2차전 승리의 일등공신 역시 해외파 이현중(19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여준석(15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이다.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왜 자신들이 한국 농구의 미래로 평가받는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안준호 감독은 “(이)현중이와 (여)준석이에게 굉장히 고맙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녹아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화학적 결합이 아닌 물리적인 결합을 해나가고 있다.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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