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와이프도 못 말려요..." 빙판 낚시 축제, 올해는 언제?

-빙판 위의 참맛 액티비티

얼음 낚시 축제 개장일은 언제 ?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강과 호수가 꽁꽁 얼어붙는 겨울. 이때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얼음 위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던지는 얼음낚시 축제인데요.

비록 2025~26 시즌 대부분의 축제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매년 비슷한 시기에 열려 왔던 지역들이 있어,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개최 여부를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이번 글에서는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주요 얼음낚시 축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도 아마 비슷한 시기·형태로 열리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담아 소개해 드립니다.

혹시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직전 시즌 정보를 참고하되 공식 일정 발표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026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화천 하면 떠오르는 대표 겨울 행사, 화천 산천어축제는 매년 전국 인파가 몰리는 얼음낚시 축제의 성지입니다. 작년에는 1월 중순부터 약 2~3주간 진행되었고, 산천어 얼음낚시·맨손잡기·얼음썰매·야간 낚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잡은 산천어를 바로 회·구이 등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는 편입니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 2026.1.10(토)~2.1(일) 예정]

·화천은 기온이 낮아 얼음 상태가 안정적인 편이라,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얼음낚시가 가능합니다.

·지난해도 방문객이 많았던 만큼, 올해도 사전예약·주말 혼잡을 고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창 송어축제

강원 평창 또한 매년 겨울이면 송어 얼음낚시 축제가 열리는 지역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었으며, 얼음낚시뿐 아니라 텐트낚시, 가족 체험 프로그램, 눈썰매 등 종합 겨울 축제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올해도 예년 흐름을 보면 1월 첫째 주 전후 개막이 유력합니다. 평창 지역은 평균 기온이 낮아 얼음이 잘 얼기 때문에 매년 안정적으로 축제가 개최되곤 합니다.

·평창은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이므로, 체험 구역과 이동 동선이 미끄러운 편입니다. 미끄럼방지 신발을 꼭 챙기세요.

·텐트낚시는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이 없으면 당일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양평 & 가평 & 청평 송어·빙어 축제

양평 빙어축제 / 사진=경기관광@약방의감초

서울·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얼음낚시 축제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양평과 가평입니다. 매년 송어와 빙어를 동시에 낚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작년에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운영되며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올해 역시 개최될 가능성이 높지만, 가평은 기온이 강원도보다는 높은 편이라 얼음 상태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도 기온에 따라 오픈 일정이 며칠씩 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내외라 당일치기 여행으로 매우 적합해요.

·얼음 두께가 충분하지 않으면 얼음 대신 부교 낚시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어린이 썰매장·눈놀이장이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가족 여행에도 잘 맞습니다.

강화 왕방마을 얼음축제

강화도에서 빙판 낚시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인천 강화도에서도 매년 겨울이면 왕방마을 얼음 축제가 열립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개최되었고, 작년에도 송어낚시·빙어낚시·얼음썰매 등이 함께 운영되며 서울·경기권 주민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특히 강화는 접근성이 좋아, 차량 기준 서울에서 1시간 내외라는 점에서 부담 없이 다녀오는 얼음낚시 축제로 꼽힙니다. 다만 강화는 강원도보다 기온이 높아 얼음이 늦게 잡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1월 중순 이후~2월 사이에 개최되는 경우가 많고, 얼음 두께가 충분하지 않으면 안전을 위해 부교 낚시나 육상 체험존 중심으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얼음낚시 축제 준비 체크리스트

겨울 얼음낚시 축제는 재미만큼이나 준비가 중요한데요. 지난해 축제들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던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온 장갑, 목도리, 보온 내의, 핫팩, 미끄럼 방지 신발은 필수이고, 낚시 장비는 가능하면 사전 준비입니다.

현장 대여는 수량 제한이 많고 대기 시간이 길었습니다. 얼음 상태로 인해 개막이 미뤄지거나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올해 얼음낚시 축제 일정은 대부분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기준으로 봤을 때 강원·경기·인천 주요 지역은 매년 꾸준히 축제를 개최해 온 만큼 올해도 높은 확률로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겨울 여행지 고민 중이시라면, 각 지역 공식 일정 발표를 기다리며 추위마저 즐거움이 되는 얼음낚시 축제를 목록에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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