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영풍·MBK 공개매수가 75만 원 넘겼다… 영풍정밀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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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75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75만 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주가가 75만 원 이상으로 형성되면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 회장과 영풍·MBK 연합 양측이 동일하게 제시한 목표주가인 3만 원을 소폭 웃도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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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가가 장 초반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75만 원을 돌파했다.
4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75% 오른 7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8.56% 급등한 77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75만 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하지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공개매수가 83만 원에는 크게 못 미친다. 이날은 영풍·MBK 측이 제시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마지막 청약일이다. 주가가 75만 원 이상으로 형성되면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 유인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풍·MBK 연합이 공개매수가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선 영풍정밀이 3만1,4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38%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영풍정밀은 개장 이후 한때 3만2,000원까지 오르며 마찬가지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 회장과 영풍·MBK 연합 양측이 동일하게 제시한 목표주가인 3만 원을 소폭 웃도는 가격이다.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에 대해서도 양측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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