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반가워'…'1768억'으로 PSG행 근접 "첼시는 영입에 실패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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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5)이 이번 여름에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오시멘에게 1억 2,000만 유로(약 1,768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첼시가 오시멘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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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5)이 이번 여름에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오시멘에게 1억 2,000만 유로(약 1,768억 원)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첼시가 오시멘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도 "파리 생제르맹이 오시멘의 방출 조항을 지불하기로 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경우 얻는 자금으로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2020-21시즌 나폴리에 합류할 당시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31억 원)로 팀을 옮겼다. 나폴리가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박스 안에서 침착한 마무리, 공이 없는 움직임과 수비 활동량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총 39경기서 31골 5도움을 기록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33년 만에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총 28경기서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여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첼시와 아스널이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잔류를 선택했다. 여기에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새로운 계약에 1억 2,000만 유로의 방출 조항을 삽입했다.
그럼에도 오시멘은 떠날 예정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지난여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의 협상은 잘 진행됐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혹은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으로 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는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파리 생제르맹이 오시멘 영입에서 앞선 이유다"라며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을 꺾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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