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무패 우승팀' 상대로 저력 보여줬다...성공적인 데뷔전→"페예노르트는 그와 함께면 재미 볼 듯"

한유철 기자 2024. 9. 2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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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fr12.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황인범에 대해 극찬이 쏟아졌다.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던 황인범은 지난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시장 막바지 페예노르트가 관심을 표했고 공식적인 제안을 하며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이윽고 오피셜이 나왔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3일 구단 채널을 통해 "황인범, 페예노르트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게시물로 황인범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으며 등번호는 4번이었다.


이적이 발표되자 황인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즈베즈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황인범은 "힘들 때 나를 받아줘서 정말 고맙다. 여러분과 함께 내 인생의 추억을 만들기 시작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분이 줬던 조건 없는 사랑과 지원 덕에 고향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즈베즈다의 일원이 된 것은 나에게 정말 큰 영광이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페예노르트.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페예노르트.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팀 동료인 설영우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사회, 수석코치,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팬들, 라커름을 공유했던 선수들까지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멈출 수가 없다.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우리 한국 아들 ‘설’ 잘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부탁했다.


이후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그리고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렀다.


여기서 황인범은 선발로 나왔다. 중앙 미드필더의 오른쪽으로 나선 그는 라미즈 제루키 및 퀸텐 팀버와 호흡을 맞췄다. 아직 팀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지만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능력을 믿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을 상대로 한 황인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평점 6.7을 받으며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세부 지표도 좋았다. 볼터치 81회, 패스 성공률 82%, 롱볼 성공 1회, 슈팅 3회, 지상 경합 승리 3회, 제공권 승리 2회, 클리어 1회, 태클 3회 등을 올렸다.


사진=페예노르트.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페예노르트.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록 경기는 레버쿠젠의 4-0 대승으로 끝이 났다. 전반 5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레버쿠젠은 이후 알렉스 그리말도와 비르츠, 티몬 벨레노이터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그럼에도 황인범에 대한 평가는 좋았다. 브라이언 프린스케 감독 역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린스케 감독은 “다른 선수들과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전에 정말 잘했다. 황인범은 자질과 경험을 갖춘 선수다. 그는 여러 레벨과 여러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우리들은 그것들을 오늘 모두 확인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단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페예노르트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와 생일, 두 개 모두 축하해 인범! 우리는 당신을 우리의 색깔로 만날 수 있어 즐거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인범은 이에 "새로운 팀에서의 데뷔전과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다. 많이 부족하지만 늘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노력이든 하는 선수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앞으로 페예노르트와 네덜란드 리그에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날이 올 수 있었으면 하는 꿈을 가지고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남겼다.


사진=페예노르트. 과거 네덜란드와, 벨기에, 카타르 리그 등에서 활약했던 윌리 오베르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몇주 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황인범을 처음 봤다. 그는 그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과 함께 재미를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공간을 잘 인식하며 미리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아주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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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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