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후기 (고배우님 감사&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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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pb도 섭3도 실패함.

욕심부리지않고 턱쓰리만 하자는 생각으로
413~414페이스 유지하며
40k발판을 지나고 대충 계산해보니
남은 2k는 430언더로만 뛰어도
턱쓰리는 되겠다며 멍때리면서 뛰다가
넘어져서 한바퀴 구름...
바로 뒤에 따라오시던 고한민배우님과
일행분, 그리고 꼬비단 싱글렛 입으신분이
부축해주심.
(더 계셨을수도 있는데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언급안되신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섭3 날려먹고
걸어오다가 살살뛰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
조깅으로 마무리함
넘어진거야 내잘못이니 어쩔 수 없지만
나 부축해주느라 시간이 소요된
고한민배우님 3시간3초 기록나오심ㅠㅠ
그럼에도 불구하며 웃으며 사진찍어주시고..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역할 비중을 떠나 고배우님 출연하시는 작품
극장가서 보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부축해주신 꼬비단싱글렛입으신
러너님, 섭3를 눈앞에서 놓쳤다며
아쉬워해주셨는데 끝날때까지 정신줄 잡아야한다는
좋은 교훈얻었다 생각하고 또하나 배웠습니다
이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록은 아쉽지만 인류애를 느끼며
좋은 경험하고 왔음.
다음주 제마는 섭4 페메라 즐기는
기분으로 올해 풀 마무리.

춘천에서 좋은기억 갖고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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