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와 동급" 아우디 R8 2세대 구매하고 놀란점 '탱크 같은 엔진과 미션'

아우디 R8 2세대인 이 차량의 장점은 아직까지 이슈도 없고, 미션과 엔진이 탱크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우라칸과 동일한 부품이 많아서 성능으로 R8을 지적하기는 어렵습니다. 2세대 아우디 R8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베이스로 한 엔진이나 미션, 그리고 섀시가 동일합니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불편하지 않은 데일리가 가장 장점입니다. 최근에 다른 슈퍼카들도 제가 운전을 해봤었는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나 우라칸 이런 차들이 똑같이 딱딱한 세팅이 된 차량들인데, 그중에서 R8이 제일 편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전기차 시대로 바뀌어가는 입장에서 아우디의 V10 마지막 자연흡기 엔진이 되지 않을까라는 부분에서 약간의 자부심이 있는 차량입니다.

R8의 다른 장점으로는 배기음이 있습니다. 배기 같은 경우는 순정도 들어줄 만하다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배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튜닝을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정숙하게 조용하게 OFF 해서 꺼놓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우디 R8의 큰 장점 중에 하나는 토니 스타크가 사랑하는 디자인라고 생각합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 차체가 낮기 때문에 슈퍼카 같습니다. 직접 실물을 봤을 때나 직접 타보면 이 차는 슈퍼카로 속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외 디자인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전면부보다 후면부입니다. 카본 스포일러도 멋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뒤를 미친 듯이 눌러줄 것 같은 모습이 정말 멋지게 보입니다. 차체 한가운데 엔진이 자리한 정통 미드십 슈퍼카의 감성을 보여줍니다. 엔진룸이 보이는 것 때문에 쿠페를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

듀얼 머플러도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차의 듀얼 머플러가 2세대이고, 요즘 나오는 최신형은 2.5세대라고 합니다. 2.5세대 듀얼 머플러는 동그란 모습으로 2개가 좌우에 있지만 디자인이 별로입니다. 오히려 2세대인 이 차량의 듀얼 머플러처럼 네모난 모양으로 생긴 배기 구멍이 더 나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요즘 2세대나 2.5세대 프런트나 리어 범퍼가 호환이 되기 때문에 2세대 타시는 분들이 지금 나온 2.5세대 신형 범퍼만 컨버전으로 바꿔서 타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그렇게 바꿔서 많이들 타시는데, 후면부는 오히려 많이 바꾸지 않으시는데, 신형 디자인이 안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측면부의 포인트가 두 가지 있습니다. 앞 펜더 쪽을 보면 V10 레터링이 박혀 있고, 도어 옆에는 양각 이 에어 덕트가 대포처럼 달려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도 카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면부를 보시면 아우디는 램프 회사여서 오토라이트는 3사 넘버 1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퀀셜 턴 시그널 램프가 아주 매력적이고,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에어 인테이크가 귀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 같은 경우는 전 세대에 비해서 많이 좋아져서 요즘 나오는 차량과 비교해도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 1세대 대비해서 2세대로 넘어오면서 인상 깊은 부분이 계기판입니다. 1세대 모델에는 센터페시아에 여러 가지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액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비게이션이나 액정이 답답해서 그 자리에 태블릿을 자석으로 만들어서 붙이고 다니시는 분도 계셨다고 할 정돕니다.

이 차에는 액정이 빠지고 그 자리에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운전자만 볼 수 있도록 전부 들어간 것이 계기판입니다. 앉아만 딱 핸들러가 조작을 해야 되잖아요 투자 서 먹어줍니다 사실 보는 게 RPM 게이지, 타이어 온도 정도만 보기 때문에 조작하는 데 있어서는 불편하고, 운행 중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액정이 없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계속 보다 보니까 아무것도 없는 게 깔끔하고 오히려 더 편합니다.

그리고 실내에 역시 슈퍼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공조기라든가 이 도어 트림 부분에 카본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트는 순정 기본 옵션이 따로 없기 때문에 검은색인데, 별로도 사설업체에서 핸들이랑 시트랑 염색을 진행했습니다. 실내 천장에 알칸타라 재질로 덮여 있고, 살짝 움푹 파여있는데 이것이 스포츠가 같이 보이도록 만든 포인트 같습니다.

아우디 R8의 하차감이나 주위의 반응은 일단 배기 소리로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에어팟을 끼고 있는 게 아니라면 시선이 안 갈 수는 없습니다. 차체가 낮게 깔려있기 때문에 차를 모르시는 분들도 궁금해서 한 번씩 다 쳐다보시는 것 같습니다. 도심에 나가보면 스포츠카나 슈퍼카를 많이 보게 되지만 R8 이 차량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자주 보이지는 않습니다.

리프팅 기능이 없어도 대한민국 어지간한 곳은 불편함이나 스트레스 없이 다닐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같은 차량이 주차장 내려오다가 긁히는 소리 듣게 되는데, 이 차량은 리프팅 기능이 빠졌는데도 생각보다 정말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스트레스 없이 다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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