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에서 시민 참여형 기부 달리기 행사를 열고 1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조성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5일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제13회 기브앤 레이스'를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추가 기부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함께 도입되면서 총 10억 2천여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해당 재원은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확충과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기부를 넘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달리기와 기부를 결합한 행사 모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기부 주체가 되는 구조는 참여형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벡스코 일대를 출발해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을 잇는 코스를 달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동호회 등 단체 참가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부산MBC 최병한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왼쪽에서 첫번째), 이은정 위원(왼쪽에서 두번째),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제프 맥파이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조성을 축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2017년 시작된 해당 행사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6만 명, 누적 기부금 약 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아동·청소년 지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 사회공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