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로스트아크에 '골두껍이'가 나온다고?

러시아 로스트아크 3월 업데이트 일정 1️⃣ 기억의 오르골 3차 업데이트 2️⃣ Snow and Ashes 배틀 패스(아크 패스 : 서리와 장미) 3️⃣ 이벤트 트레이더 '자바' 러시아 로스트아크에 '골뚜껍이'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골두껍이'는 국내 로스트아크에서 2021년 11월 3일 처음 시작한 이벤트 상인으로, '전설 각인서 랜덤 주머니'를 골드와 교환해 주던 NPC다. 당시 골드 시세를 잡기 위해 투입된 콘텐츠였으며, 실제 꽤 효과가 있었다. 초기 골드껍이의 좋은 반응을 보고 1년 뒤인 2022년 4월 27일에 2차 골두껍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등장한 골두껍이는 '각인'을 파는 NPC로 저렴한 가격으로 '전설 각인서 랜덤 주머니'를 구매할 수 있었다.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어떤 전설 각인서가 나오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 이벤트였지만, 저렴한 가격과 특유의 재미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2025년 3월 현재까지 골두껍이가 나온 적이 없으며, 특히 시즌3와 함께 유물 각인서가 추가된 이후로는 골두껍이의 소식을 바라는 모험가가 늘었다. 시즌3 골두껍이는 유물 각인서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국내 서버에 등장했던 '골두껍이'의 모습
▲ 현재로 치면 '유각' 랜덤 상자를 싸게 파는 상인이었다

그런데 현지 시각으로 3월 19일, 러시아 로스트아크에서 '골두껍이'가 등장한 것. '이벤트 상인 자바'라는 이름으로 나오긴 했지만, 영락없이 골두껍이의 모습이다. 러시아 로스트아크는 공지를 통해 3월 업데이트 일정을 소개했다. 업데이트 예정일은 3월 26일으로 세 가지 콘텐츠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기억의 오르골 신규 시나리오. 국내 서버에 있는 시나리오가 추가 업데이트된다.

다음은 Snow and Ashes 배틀 패스. 한국 서버 기준 '서리와 장미' 아크패스다. 해당 아크 패스는 국내에서는 3월 12일 종료된 이벤트다.

끝으로 하나의 스크린샷과 함께 공개된 콘텐츠가 바로 '골두껍이'다. 특별한 설명 없이 스크린샷만 나오긴 했지만, 외형이 영락없이 골두껍이다. 지금까지의 골두껍이 이벤트로 볼 때 '유물 각인서'를 판매하는 골두껍이가 나올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아쉽게도 이 골두껍이가 국내 서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아마존, 중국 로스트아크가 퍼블리셔 자체적인 운영을 강화하기로 선언하면서 시즌3 구간부터 한국 서버와는 다른 방향의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 실제로 북미 전용 이모티콘 이벤트, 귀속 골드 도입, 밸런스 패치 선행 적용 등 국내 서버의 동시기와는 다른 구도로 업데이트를 따라잡고 있다. 러시아에 적용된 골두껍이도 국내에 나올 여지가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러시아 로스트아크는 약 3개월 텀을 두고 업데이트를 따라잡고 있다. 지난 2025년 로드맵에 따르면 1월 카제로스 레이드 2막, 2월 3티어 아크패시브 토합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3월부터 여유를 두고 인게임 이벤트와 수평 콘텐츠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 러시아 서버 외형(좌측)만 보면 골두껍이(우측)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