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코리아, 출범과 함께 뉴 그란투리스모 & 뉴 그란카브리오 공개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 뉴 그란카브리오 사진 마세라티 코리아

지난 3일 마세라티가 '마세라티 코리아'를 새롭게 출범하며 한국에서의 여정을 알리는 신차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공개했다.

두 차량은 레이싱 DNA로 다져진 스포츠카의 '하이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을 위한 '편안한 승차감'을 결합한 그랜드 투어러로,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먼저 소개할 뉴 그란투리스모는 MC20에서도 볼 수 있었던 역동적인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무장한 2도어 쿠페로, 최고급 소재와 안락한 승차감을 중심으로 제작돼 운전자에게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시속 최대 50km 주행 시에도 터치 한 번으로 14초 만에 개방 가능한 캔버스 소프트탑 루프를 장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넥 워머는 루프를 개방한 채로 주행해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윈드 스토퍼는 루프를 오픈해도 실내에 난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의 외관은 긴 보닛과 4개의 펜더가 교차하는 중앙부, 스포티한 비율로 완성해 마세라티만의 클래식한 균형미를 그대로 유지했다. 앞모습은 마세라티의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인 수직형 라이트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3D 트라이던트 로고를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후면은 부메랑과 작살 형상의 LED 테일라이트로 뉴 그란투리스모만의 강렬하고 독보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휠은 앞(20인치)보다 뒤(21인치)가 더 큰 스태거드 휠 구성을 채택해 역동성을 더했다.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디지털 시계,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룸미러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이 전자 장비들은 타공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와 조화를 이뤄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새로운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은 시동 및 주행 모드 버튼이 중앙에 위치해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다.

마세라티 뉴 그란투리스모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대시보드의 디지털 화면에는 최신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MIA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여러 개의 탭 기반 화면으로 구성해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마세라티 커넥트(Maserati Connect)'를 제공해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며, 이탈리아 사운드 전문 업체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 사의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마세라티 뉴 그란카브리오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모터스포츠 DNA를 그대로 옮겨왔다.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에 장착된 V6 3.0L 네튜노 트윈 터보 엔진은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프리챔버(pre-chamber)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의 이중연소(Maserati Twin Combus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마세라티 뉴 그란카브리오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여기에 AWD 변속기를 결합했으며, 프론트 디퍼렌셜을 엔진과 나란히 배치해 차량의 역학 성능을 개선했다. 뉴 그란투리스모 '모데나(Modena)' 트림은 최고 출력 490마력(ps) 및 최대 토크 600Nm를 발휘하며, 뉴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Trofeo)'와 뉴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650Nm의 성능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뉴 그란카브리오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마세라티 뉴 그란카브리오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주행 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편안한 주행을 위한 컴포트(COMFORT),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GT,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스포츠(SPORT), 극한의 스포티한 경험을 제공하는 코르사(CORSA)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마세라티 뉴 그란카브리오 사진 모터매거진 윤성 기자​

두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마세라티 코리아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