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31년 만에 KBS 떠난다
강주일 기자 2024. 8. 28. 08:24

KBS의 간판, 황정민 아나운서가 입사 31년 만에 KBS를 떠난다.
27일 연합뉴스는 방송가의 말을 빌어 황 아나운서가 오는 31일자로 특별 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계속되는 적자와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면서 지난달부터 2차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황 아나운서와 이 아나운서를 비롯한 총 28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로 입사해 ‘도전 지구탐험대’, ‘FM대행진’, ‘VJ 특공대’ 등의 진행을 맡았다. KBS 라디오 쿨FM ‘황정민의 뮤직쇼’ DJ로도 활약했다.
스포츠 중계를 맡아온 이광용 아나운서도 특별명예퇴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 아나운서는 KBS 29기 공채로 입사해 ‘역사저널 그날’, ‘더 라이브’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올해 파리올림픽 중계방송에도 참여했다.
한편, KBS는 지난 2월에도 20년 이상 근속자 대상 특별명예퇴직과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정세진 아나운서 등 총 87명이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을 신청해 회사를 떠났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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