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읽고 쓰다 가신 어른들의 말씀은 나이 들수록 다르게 들리시죠? 젊을 때는 흘려들었던 이야기가 지금은 무겁게 남습니다.
이어령 선생이 마지막까지 되풀이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죽는 날까지 배우는 사람으로 남으라
그는 병상에서도 읽고 쓰기를 놓지 않았던 분입니다. 배움을 멈추는 순간부터 사람은 과거 이야기만 하게 됩니다. 대단한 공부가 아니어도 됩니다. 오늘 모르는 단어 하나를 찾아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2. 남과 같아지려 애쓰지 마라
그는 평생 남이 안 하는 질문을 던지며 살았습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한다는 마음은 젊을 때보다 나이 들어서 더 위험합니다. 무리한 투자도, 억지 모임도 대개 거기서 시작됩니다. 결정하기 전에 이걸 남이 안 해도 내가 할 일인지 한 번만 물어보세요.

3. 가진 것을 세지 말고 나눌 것을 세라
가장 안타까운 인생은 평생 모으기만 하다 쓰지도 나누지도 못하고 끝나는 삶입니다. 재산만이 아니라 시간과 경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손주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 이웃에게 건넬 수 있는 말이 있다면 그것이 자산입니다. 이번 주에 하나만 나눠보세요.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세 가지를 다 지키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만 정하시면 됩니다. 오늘 모르는 것 하나 찾아보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배운 것 하나가 10년 뒤 나를 젊게 만듭니다.
출처 : '지성에서 영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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