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더위가 남아 있어 독감을 생각하지 못하기 쉽지만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최근 4주간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에서 13.3명으로 증가했는데요.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아야 할 독감 신호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38도 이상 고열'이 난다면 독감을 의심하세요
일반적인 감기는 성인에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문 편입니다. 반면 독감은 갑자기 38~40도의 열이 나면서 기침이나 인후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열이 빠르게 오르고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다면 단순 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심한 근육통·기운 빠짐'이 함께 온다면
독감은 코와 목 증상뿐 아니라 두통, 근육통, 피로감과 쇠약감 같은 전신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처럼 콧물만 조금 나는 정도가 아니라 갑자기 몸살이 심하게 온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동시에 시작됐다면 독감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다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독감에 걸린 뒤 숨쉬기 어렵거나 가슴·복부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긴다면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심한 어지럼증, 극심한 쇠약감이 나타나거나 기존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신속한 진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아 증상이 심해지면 조기에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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