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지수 첫날 3% 가까이 하락…코스피보다 낙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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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지난주 공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정식 산출일인 30일 3% 가까이 내려 코스피 대비 낙폭이 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2.80% 내린 992.13에 장을 마쳤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4.21%), SK하이닉스(-5.01%), 현대차(-4.13%), 기아(-4.68%), 신한지주(-1.25%) 등이 내리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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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가 지난주 공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정식 산출일인 30일 3% 가까이 내려 코스피 대비 낙폭이 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2.80% 내린 992.13에 장을 마쳤다.
시가는 1,023.16으로 장중 내림세를 보이다 장 후반 낙폭을 키웠다.
같은 날 코스피(-2.13%)와 코스피200 지수(-2.59%), 코스닥지수(-1.37%)보다 낙폭이 컸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4.21%), SK하이닉스(-5.01%), 현대차(-4.13%), 기아(-4.68%), 신한지주(-1.25%) 등이 내리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전체 구성 종목 중 한진칼(-6.78%)의 낙폭이 가장 컸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 리노공업(-5.03%), SK하이닉스(-5.01%)이 뒤를 이었다.
이날 밸류업 지수 시가총액은 970조7천490억원을 나타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종목 100개와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지수의 기준시점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원년 초일인 올해 1월 2일이며 기준지수는 1,000이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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