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원조 보부상의 품격 “5개 가방에 영양제만 31종류”(라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신현준이 원조 보부상의 품격을 보여줬다.

10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4회에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본인의 관리템으로 꽉 찬 가방들을 공개했다. 본인보다 앞서 '라스'에서 가방을 공개한 적 있는 정준호의 경우 "가짜. 그 가방 가지고 다닌 적이 없다. 방송용"이라고 저격한 신현준은 가방을 무려 5개나 가지고 나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번째 가방에는 젤리형 비타민이 가득차 있었고, 두 번째 가방에서는 신현준 본인이 챙겨 먹는 약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신현준은 "이건 꼭 먹어야 되는 약이다. 사람들이 달라고 하면 여기 넣어서 조제해서 준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이 가지고 다니는 약은 무려 31가지가 넘었다.

신현준은 가글만 종류별로 6개를 들고 다녔다. 장도연은 이에 "가출한 사람도 이만큼은 안 갖고 다니겠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신현준의 아내를 본 적 있다며 "아내가 짜증낼 만한 게 지 몸뚱이는 이만큼 챙기면서 집안일은 못 하나 못 박는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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