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나는 문제없어〉로 데뷔, 대히트를 치면서 가요톱10 4위까지 올라갔으며 그 뒤 5집까지 발매했습니다.
2023년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근황 TV)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나는 문제없어'를 부른 황규영이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황규영은 데뷔 앨범 '나는 문제없어'로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스타로 소개됐습니다.
황규영은 "사실 이렇게 반응이 뜨거워질 줄 몰랐다. 방송 출연 한 번도 안 한 상태인데도 방송국 가요 차트에 6위인가에 올랐다. 그러다 보니 방송에 나오라더라. 그런데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황규영은 유달리 뾰족한 코 때문에 공짜 성형수술을 제안받기도 했다며 황규영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선우용여는 "코가 너무 좋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말년에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황규영은 "말년이면 언제부터 말년이냐"며 궁금해했고, 선우용녀가 "50세부터 뜨겠다"라며 박수를 유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날 황규영은 "30년 동안 매달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라고 밝혔습니다. "'나는 문제 없어' 외에도 저작권에 등록곡이 100여 곡 있다"는 그는 "대기업 대리 정도 된다"라며 저작권 수입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300이요? 300 업 앤 다운?"이라며 집요하게 물었고, 당황한 황규영은 "300 보단 약간 업?"이라며 500만 원 정도로 추정됐습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500만 X12개월 X30년'으로 약 18억 원 정도임을 밝혔습니다. 황규영의 저작권 수입에 "복권 보다 좋은 저작권 연금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는 국민들의 희망 같은 노래, 지금도 여전히 댓글로 '나를 살게 해 준 노래', '사람 여럿 살린 노래'라는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황규영은 "'사람 목숨 여럿 살렸다'는 댓글에 '내 노래가 그랬나?'싶었다"라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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