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 편의 강화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정부가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배민 앱 내 관련 안내 기능을 확대하고 결제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배민 앱 내 '가게배달' 주문 시 '만나서 카드 결제' 기능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방식은 배달 라이더가 지참한 가게 자체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이뤄져 지역화폐 가맹점 매출로 인식돼 지원금 차감이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 대상은 사용자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게다. 현재 배민 내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입점 업체는 약 24만 곳으로 집계됐다.
배민은 고객의 지원금 사용 동선을 간소화하기 위해 앱 메인 화면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만나서 결제' 전용 아이콘과 안내 배너를 배치했다. 해당 메뉴 접속 시 구체적인 사용 방법과 함께 현재 위치에서 지원금 결제가 가능한 인근 가게 목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입점 외식업주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지원금 결제 가능 주문 유형 및 정산 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에 따라 국민 70%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이 선별 지급된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식자재비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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